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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테이퍼링 시점이 당겨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테이퍼링이 끝난다면 곧바로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 시점을 예고했지만, 생각보다 높아지고 있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그 시점이 더욱 빨리질 것 같습니다.

     

    I 테이퍼링 예상 시점

    미 연준(Fed)은 지난 11월에 미국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2022년 6월에 자산 매입을 0으로 만들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 내 소비자 물가가 6.8%까지 상승하면서 미 연준의 빠른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테이퍼링 시점을 앞당기며 현 바이든 정부의 압력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욱이 코로나 치료제가 나오긴 했지만 잡히지 않고 있는 확산 세와 더불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인해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기에 통화 정책 방향을 설정함에 있어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등장으로 경제가 다시 경직된다면 걷잡을 수 없는 혼란과 불만이 생길게 뻔합니다.

    그러나 테이퍼링을 철회하고 양적완화 기조로 다시 바꾼다고 하면, 높아진 유동성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을 제동 할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미 연준이 테이퍼링에 속도를 내어 내년 3월에 자산매입을 0으로 만든 후,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해서, 테이퍼링은 3월에 마감되며 금리 인상은 빠르면 4월 늦으면 5월 경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I 금리인상 예상 시점

    미국의 금리 인상은 사실상 정해진 수순입니다.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제로 금리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유동성이 높아져 지금은 모두가 물가상승을 걱정하는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이미 단행하여 기준 금리 1% 시대를 맞이했지만, 미국은 아직까지 금리 인상을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갑작스레 금리 인상을 하게 되면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으나, 인플레이션 압박이 높아졌기에 미국도 길지 않은 시간 내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입니다.

    지난달 발표에 따르면 6월에 테이퍼링을 마치고 2022년 하반기에 금리 인상이 되겠거니 생각했지만, 현재 미국의 물가 상승이 너무 높아져 금리 인상도 덩달아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이퍼링이 끝나고 금리 인상은 2022년 상반기 중으로 이뤄지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이러한 미국의 금리 인상은 우리나라와 같이 외국 자본 유입이 많은 국가에 경제적으로 충격을 주기 때문에 우리나라 정부도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점입니다. 2022년에만 금리 인상을 두 차례 진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전문가가 많은 만큼, 미 연준의 입을 주시하고 있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I 앞으로는

    미국의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이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대응을 하고 준비해야 할까요??

    미국의 금리 인상은 우리나라의 금리 인상 압박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연쇄적인 금리 인상은 시장의 과열을 막고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겠지만, 은행에서 무리한 돈을 빌린 사람들에게는 큰 압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올 초까지 이어진 부동산 및 주식 시장의 상승 기조를 놓칠까 두려운 나머지 무리한 투자로 패닉 바잉 한 사람들에게는 높은 이자 압박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무리한 투자는 지양하여 안전하게 유동성 자산 비중을 조금 더 높게 잡고 안전한 투자로 선회할 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테이퍼링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알아보았습니다. 지속적으로 미국 연준의 발표를 모니터링하며 대응해 나아가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