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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동태찌개, 황태찜, 노가리 등 다양한 생선 음식을 먹는데 사실 이 모든 것이 '명태'라는 동일한 생선의 이름입니다. 어떤 것은 동태, 어떤 것은 명태, 어떤 것은 황태. 왜 같은 생선임에도 모두 부르는 이름이 다를까요?? 

     

    I 명태의 구분

    명태라는 같은 생선에서 어떻게 보관하고, 어떻게 말리는지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구분하기가 사실 헷갈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해서, 하나하나 어떤 기준으로 부르는 이름이 나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I 생태

    생태는 생태탕으로 유명해서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생태 역시 명태라는 것은 동일합니다. 생태는 명태를 갓 잡아 올린 생선 그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생태탕은 바로 잡아올린 명태는 아니지만, 그만큼 싱싱한 명태로 탕을 끓였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I 동태

    동태는 흔히 들어보셨을 겁니다. 동태찌개로 유명한 동태. 동태는 명태를 얼린 것을 동태라고 부릅니다. 

    즉, 바다에서 잡은 명태를 얼려놓으면 동태가 되는 것입니다.

     

    I 황태

    황태는 명태를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한두 번 얼리고 녹이는 것이 아닌, 무려 40일에 가까운 시간 동안 얼리고 녹이고를 반복하며 바짝 말려 탄생하는 것이 황태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나오는 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I 노가리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노가리도 명태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럼 노가리는 어떻게 탄생될까요??

    노가리는 새끼 명태를 바짝 말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I 그 외

    이 외에도 코다리, 북어 역시 명태를 말려 탄생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름이 많은 명태. 명태를 얼리고 말리는 방식에 따라 각각 이름이 다 다릅니다. 

    왜 도대체 명태 이름을 모두 다르게 부른걸까요..